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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살아간다. 인생을 너무 낙천적으로 살면 비판을 듣지만 괴롭게 사는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다. 괴롭게 사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필요하다. 괴롭게 사는 사람에게 비판 했을때 트라우마가 생긴다. 트라우마는 다시 말해 마음의 상처를 낸다.

 마음의 상처는 상대방이 만든게 아니다. '나'의 현실 때문에 받는 것도 아니다. 비현실 속의 '나' 때문에 상처를 받는 것이다. 현실을 순수하게 보지 못하고 비현실적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외모 컴플렉스가 있다고 하면, 나의 외모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상을 지어서 생각한다. 잘생겨야 한다든지 키가 더 커야 한다는지. 그래서 성형수술을 하게 되고 신발도 굽 높은걸 신어도 본다.

 물론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상처 받지 않기위해 하는 노력이 사실은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 수가 있다. 더구나 외모처럼 선천적으로 타고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대부분인 경우 사람은 막연하게 벽을 느낀다. 그래서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데에 한계가 있다면 그것은 그 자체를 결과로 여겨주어야 한다. 다시 말해 정해져 있는 바를 순수하게 보아야 나에게 상처가 돌아오지 않는다. 

 남들과 비교하고 상처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간다면 현실은 너무나도 가혹해진다. 나의 존재를 상처를 입어가면서 꼭 확인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방법들이 많이 존재한다. 나의 존재감은 충분히 긍정적이고 인도적이다. 굳이 상처받고 싶다면 말리지 않을 테지만 그 현실이 행복하다고 믿는다면 그게 당신의 현실은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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