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모든 생명은 살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그래임 2020. 2. 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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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들은 서로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다. 특히 우리 인간은 유전적으로 비슷할 수록 동질감을 느끼고 친밀감을 느낀다. 공통된 특징이 있다면 친밀감을 느끼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데 더할 나위 없이 즐겁다. 그러나 인간에게 서로 같은 점만 있지는 않다. 유전자가 다를수록 또 살아온 과정이 다를수록 차이점은 점점 더 벌어지게 된다. 하지만 각자가 서로 다른 점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다른 점을 서로에게 강요한다면 서로에게 죽음을 강요하는 것과 같다. 서로 다른 점은 각자의 고유한 삶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고자 하는건 모든 생명들의 몫이자 의무이다. 죽고자 하는 생명들은 없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다른 점을 강요하는 행위는 살인에 준하는 행위이다. 살인에 준하는 해위는 곧 악행이다. 서로 다른점은 강요하는게 아닌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며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같은 점도 다른 점만큼 충분히 삶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걸 알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그렇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가 쉬운건 아니다. 감정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탁구공과도 같다. 그래서 지속적인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강요하는 태도까지도 수용할 수 있는 생명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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